2022-10-14 / 유럽식품안전청 니트로사민류 관련 평가 의견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진행/ 식품뉴스

유럽, 식품 중 니트로사민류 관련 평가 의견 초안에 대한 의견수렴 진행  유럽식품안전청(EFSA)

원문보기 https://www.efsa.europa.eu/en/news/public-consultation-nitrosamines-food-draft-opinion-explained

 

트로사민류, 보다 공식적으로 N-니트로사민(N-Nitrosamines)은 식품 조리 및 가공 시 식품에 형성될 수 있는 화합물이다. 육류 제품, 가공 생선, 코코아, 맥주 등 다양한 유형의 식품에서 검출되며, 조리된 육류, 가공 채소, 곡물, 우유, 유제품, 절임류 등에도 존재할 수 있다. 일부 니트로사민류는 유전독성 및 발암성이 있다. 

 

👉🏼니트로사민 이라는 단어는 젓갈이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 분류에서 1급을 받았다고 해서 관심을 두고 있다가 식약처 게시판에 해외 뉴스에 이 단어가 보여서 퍼왔다... 젓갈이 왜 1급 발암물질 분류냐고 지금 논란이 많은 것 같은데 소금과 젓갈의 생선이 발효하면서 그런 물질이 만들어진다고 하는것 같은데...개인적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다. 젓갈은 김치에도 기본으로 들어가고 양념으로도 많이 쓰이고 너무 일상적으로 먹는 것들이라서 아직은 충격이고 판단중지 상태임. 그래도 소식은 알고싶어서 관련 정보 가져와봄.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이처럼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 니트로사민류(nitrosamines)와 관련된 인체 건강 위험을 평가한 과학적 의견 초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해 오는 11월 22일까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다음은 이번 초안을 작성한 EFSA의 푸드체인 오염물질 패널(CONTAM Panel)의 Bettina Grasl-Kraupp 교수와의 문답이다.  

 

Q. 이번 평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주요 결과는?

A. 연구는 니트로사민류가 사람과 동물에 미치는 잠재적 피해에 대한 평가로 시작해 이후 유럽연합(EU) 인구의 건강 위험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모든 연령대에서 니트로사민류에 대한 식이노출이 건강 문제를 나타낼 수 있는 수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다. 

 

Q. 이러한 유전독성/발암성 물질의 위해성을 평가한 방식은?

A. EFSA는 의도치 않게 푸드체인 내 존재하는 유전독성/발암성 물질을 평가할 때 소비자에 대한 노출 한계(MOE)를 계산한다. MOE 두 요소의 비율을 의미한다. 하나는 적지만 측정 가능한 부작용이 관찰되는 용량이며, 나머지 하나는 물질에 대한 인구의 노출 수준이다. 보통 비율이 10,000 이상일 경우 소비자에 대한 우려가 낮다고 본다. 이번 평가에서 설치류의 간 종양의 발생을 니트로사민류의 노출에 따른 주요 유해 영향으로 고려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식품에서 검출되는 니트로사민류에 가장 강력한 니트로사민(N-nitrosodiethylamine)의 발암잠재력(carcinogenic potency)을 적용했다. 

 

Q. 이번 평가는 EFSA가 2017년에 발표한 질산염 및 아질산염에 관한 의견과 연관되는가?

A. 아질산염은 니트로사민류 형성과 관련될 수 있다. 2017년에 진행된 질산염 및 아질산염의 안전성에 관한 재평가의 일환으로 EFSA의 전문가들은 육류 제품 중 니트로사민류 과량 함유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으나, 이러한 함량 수준을 식품에 의도적으로 첨가된 아질산염과 연관 짓기에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다. 

 

Q. 현재의 지식 격차는 무엇인가? 의견수렴이 진행되는 동안 어떠한 추가 정보를 얻었으면 하나?

A. 식이를 통한 노출 계산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사용된 노출 평가 시나리오와 같이 이번 의견의 모든 측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으면 한다. 노출 계산이 불확실한 이유는 정량한계(LOQ) 미만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높고 니트로사민류의 식이노출 평가를 위한 데이터의 가용성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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