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보는 일본브이로그를 보다가 발견했다.
참마로도 김치를 담구는 구나....
생각보다 존맛이라는데....
구글이나 네이버를 아무리 찾아도 안나옴...
겨우 찾았다.
이 책에 약선김치 카테고리에 있다.
위에 링크가면 차례를 볼 수 있지만 싱기방기한 요리만 올려보면
피망김치, 석류김치, 유자동치미, 과메기깻잎말이김치, 수삼김치, 우엉김치, 바나나갓김치, 그리고 김치 활용 요리 중에서 김치떡, 고구마김치초콜릿, 복분자주스김치젤리, 김치쿠키가 있다. ㅋㅋㅋㅋ김치떡은 꿀떡마냥 만두마냥 안에 김치가 들어가는데 아는맛일것 같은데 궁금하고 맛있어 보이고 김치쿠키도 김치전이 맛나니까 맛날것 같구...막 그렇다...
레시피
재료
- 절이기
마 1kg, 쌀뜨물, 천일염 10g
- 양념
전복 2개, 미나리(대) 5줄기, 쪽파 20g, 홍고추 2개, 마늘 30g, 생강 10g,
멸치액젓 5큰술, 물 5큰술, 고춧가루 5큰술, 참깨 1큰술
담구기
1 마는 껍질을 벗기고 가로 2cm, 세로 4cm 길이로 썰어 쌀뜨물에 살짝 데쳐서 식혀 소금물에 잠깐 절였다가 물기를 뺀다.
2 전복은 살 부분에 소금을 뿌리고 솔로 문질러 표면의 더러움을 제거한 뒤 껍데기와 살을 분리하고 내장을 떼어 낸다. 살을 소금에 1시간 정도 절인 뒤 사선으로 썰어 물기를 없앤다.
3 미나리와 쪽파를 손질하여 2cm 길이로 썬다.
4 홍고추는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 내고 2cm 길이로 잘라 곱게 채 썬다.
5 마늘, 생강을 다진다.
6 그릇에 멸치액젓과 물을 섞고 고춧가루를 넣어 불린 뒤 5를 섞는다.
7 6에 1,2,3,4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바로 먹을 수 있다.
여기서는 전복도 들어가고 미나리 쪽파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가지만
그냥 김치가 그렇듯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약소하게 만들어 먹어도 나쁘진 않을것 같다.
검색해보면 고급식당에서도 반찬으로 나오고 (일본에서도 그렇고)
마로 김치 만들어 먹은 사람도 있긴했는데 익혔을때 어떤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대부분 조금씩 바로 만들어서 먹는 모양이다.
평은 다들 아삭아삭하니 맛있다고 한다.
마가 넘쳐날때 색다르게 먹고 싶을때 해먹으면 좋을것 같은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