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담궈둔 레몬청.....
바로 레몬잼으로 만들어보자...

청으로 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처음이다.
지금 생각으론 당연히 될 것 같은데 이렇게 해봐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기 때문에 청은 무조건 요리용으로만 사용한........
희안하다...가끔 생각도 알고리즘 이랑 비슷한 원리 같기도 한 것 같다....
암튼 만드는 과정 구경하시유~
청 만들때 레몬 양쪽 꼭지만 자르고 껍질째 몇개는 전부 갈고 몇개는 슬라이스 하고 그렇게 만들었었다.
잼만들 만큼 적당량을 덜어낸다. 설탕이 안녹아있다면 잘 저어서 녹여주고 덜어내기~
건더기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건데기도 꺼냈다.
여기서 궁금한건 껍데기를 전부 넣어서 껍질 특유의 쓴맛이 날까 그것이 궁금 포인트였다.


이제 불을 켜고 졸여주면 끝이다.
농도는 찬물을 담은 컵에 조금 떨어뜨렸을때 녹으면서 퍼지면 안되고 저렇게 뭉쳐서 떨어져 있으면 적당히 된 것이다.
너무 뻑뻑할때까지 하면 엿처럼 되니까 적당히 수분이 남아있을때 불을 꺼준다.


요렇게 됬음...
맛은...생각보다 쓴맛은 없다.
익숙한 맛이다. 레몬즙에 설탕 많이 들어간....새콤한 잼....
쓴맛이 없는 것 같아서 만족...

식혀뒀다가 유리병에 담으려니 과하게 졸여버린듯.... 너무 굳어있길래 소생작업에 들어간다...
집에있는 청 아무거나....매실청 넣을까 복숭아청 넣을까 하다가 복숭아청이 많고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어서...
조금 부어주고....다시 가열해준다.
요번엔 살짝 묽은가 싶을 정도일때 불을 꺼줬다. 당연히 물컵에 떨어뜨려보고 껐다.
적당한 농도로 완성됨.


매실청 담굴때 매실 건더기 걸러낼때 갈아서 매실잼 담궈도 좋을듯....
앞으로 각종 과일 채소로 시도해봐야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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