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무침 레시피(겉절이 스타일, 전복 or 조개살을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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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완도 주변의 작은섬 중의 하나인 보길도 에서 해먹는 방법이다.

섬토박이 어머님들에게 배운 방법이라고.....

그럼 시작~

봄동과 달래를 잘 씻어서 볼에 담아두고

양념을 넣어주는데 조갯살도 들어간다. 조갯살이 한종류가 아니라 여러종류가 들어감....삶아서 넣어주면 된다.

양념은 고춧가루, 액젓(간장, 소금 등등 짠맛), 설탕(매실청, 올리고당, 알룰로스 등등 단맛) 요정도에 깨, 참기름 휘리릭...

식초는 넣는 사람도 있는데 봄동은 솔직히 봄동맛을 살려야 하기 땀시 안넣는걸 추천함.

봄동 자체로 쫄깃하고 고소하고 달달하니까 최소한의 양념으로만~

잘 버물버물해주면~

봄동무침 완성.

자매품으로 전복을 넣은 봄동무침도 있음.

이건 3년을 키워도 잘 크지 않는 전복을 넣어서 무친거다. 저렇게 옹골진 전복을 여기선 깡패라고 부른다는데 암튼...

고소하고 달달한 봄동에 쫜득한 식감을 더해주는 전복이나 조갯살...조합이 괜찮은듯....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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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 소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