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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완도에 있는 작은 섬. 소완군도이다.
바다는 육지보다 봄이 더 빠르게 오는데 지금 2월 말쯤이면 벌써 해조류가 파릇하게 올라온다.
군소는 바다의 달팽이다.
나는 참피디를 통해 처음 봤고 맛이 좀 그렇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쭉 찾아보니 신선하게 먹은 사람들은 그냥 쫄깃한 맛과 양념맛으로 먹는 것 같았다.
뇌피셜이지만 참피디는 자숙된 걸로 구매해서 신선 이슈가 있는거 아니었을까...싶다...아니면 참피디 말대로 가져와서 데쳐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생략했거나?
해녀 할머님들이 잡아온 군소들.
내장을 빼고 깨끗히 다듬어서 물을 넣고 삶아준다.
삶으면 크기가 반 넘게 줄어든다.
군소는 역시 맛보다는 식감으로 먹어야 한다.
잘 삶아낸 군소를 썰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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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깨, 고춧가루를 넣고 무친다...방송엔 간장을 빼먹은듯? 짭조름한 양념을 넣어주자. 소금을 넣든 액젓을 넣든 취향껏.....
그렇게 양념과 함께 조물조물 무쳐내면 향과 특유의 식감이 살아난다.
어떤 사람들은 문어보다 더 끌리는 맛이라고 한단다....
참피디도 식감은 인정하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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