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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273화에는 보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보리를 허기를 채우기 위한 음식으로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 모과구이처럼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도 만들어 먹었다며 나왔다.
임원십육지에 나온 '모과구이'이다. 속이 더부룩할 때 약처럼 먹던 음식이다.
모과에 보리누룩가루를 잘 섞고 항아리에 넣고 입구를 봉한뒤 왕겨를 충분히 덮어준 후 은근한 불에 3일동안 둔 다음 한번더 솥에 끓여주면 사진처럼 걸쭉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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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든다면 모과와 보리누룩을 버무려서 슬로우쿠커나 밥솥에 찜기능으로 넣고 3일정도? 시간은 점도와 상태를 봐가면서 만들면 될 것 같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 모과' 를 훑어보니 <<모과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서 소화를 돕고, 기관지염 증세를 완화하며, 신경통이나 근육통에도 효과가 높다.>> 라고 나와있다. 척추 관련 뼈관련에서도 그런걸 먹는다고 얼핏본것도 같긴함. 보리도 소화에 용이한 곡식인데 모과도 그렇다고 하니 소화에도 좋을 것 같고....
이렇게 모과뿐만 아니라 아욱같은 채소나 식혜를 만들때도 보리밥, 보리 누룩이나 엿기름을 넣어 절이고 삭혀서 활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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