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혈당 관리한다고 채소를 많이 먹는데 생채소를 많이 먹으니 확실히 몸이 차가워지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그래서 보긴했지만 한번도 해먹지 않았다가 주말에 해먹어봤다.
말씀하신대로 중간중간 맛을 봐가면서 하니깐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재미가 느껴지는게 신기했음.
토마토가 들어가니 맛이 확 달라짐 ㅋㅋㅋ순서를 잘지켜가면서 만들었더니 정말 눈이 번쩍 떠질만큼 맛이 와!!!!!했었다.
자세한 레시피는 역시 영상 직접보고 만들길 바라고 여기에 적혀있지 않은 다른 재료도 넣어보게 된다면 코멘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른 비슷한 야채수픈데 야채넣는 순서를 맞춰가면서 넣지않고 그냥 한꺼번에 넣고 푹 끓이는 레시피도 있었다. 그리고 문숙님 영상 댓글에 여기에 다시마와 치즈를 넣었는데 맛있었다고 한 댓글이 있었고 나는 아마 무나 양배추 정도 넣어볼 예정.
감자는 당연히 잘어울릴테고 영상에서는 호박을 넣으셨는데 고구마 같은것도 당연히 맛있을 것 같다. 그치만 나도 그렇고 당이 걱정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할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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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벌써 두번이나 해먹었다. 뭔가 해먹기 귀찮을때 그냥 저거만 한냄비 끓여두고 먹기 편하다.
혈당관리 때문에 생채소를 많이 먹었더니 소화불량으로 위도 불편하지만
몸도 차가워지고 손발이 차지는데 끓여서 먹으면 좀 덜한것 같다.
레시피 그대로에 무를 넣었는데 맛차이는 크지 않았다. 저기다 카레만 넣으면ㅋㅋㅋ
그리고 먹어보니 간을 할때 된장으로 해도 될것같은데....
삼삼하게 해서...된장 야채수프로...
토마토 미소된장국이라는 것도 있으니....ㅋㅋ오이도 넣어도 되려나....흠흠....
된장을 한스푼 정도 넣고 나머지는 소금간만 해서 만들어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된장을 조금만 넣어서 된장맛이 진하지 않게 은은하게 나서 원래 레시피랑 크게 이질감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만들어서 바로 먹는것보다 찌개처럼 다음날 그담날 먹는게 푸욱 끓여져서 더 맛난것 같음.
그리고 진짜 수프처럼 재료 갈아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고 먹기 편할것 같다.
추가
나중에 본 당뇨관련 영상에서는 된장이 한의학에서 따지면 음적인 음식이라고 한다.
나같은 경우는 생채소를 많이 먹어서인지 손발이 차져서 야채수프를 먹는거라서
된장으로 간을 맞추기 보다는 그냥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게 더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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