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요리는 김치처럼 담궈서 쓴맛을 즐기는 민들레 김치가 있고, 나물처럼 데쳐서 무쳐내는 민들레 나물, 쌈채소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거나 파채처럼 무쳐서 고기와 곁들여 먹거나 반찬처럼 먹는....대략 요정도의 요리라고 생각된다.
고기와 함께 먹거나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좀 덜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 있다. 쓴맛을 잡는것이 관건이라고 생각되는 부분...
암튼 여기서는 민들레로 솥밥을 만들기에 신기해서 가져와봤다.
씻어서 준비해둔 민들레는 살짝 데쳐낸다.
닭고기도 살짝 한번 데쳐낸다.
부위는 좋아하는 부위를 사용하면 될 것 같은데 여기서는 닭에서 순살을 손질해서 껍데기 벗겨내고 사용하셨다.
요새는 부위별로 판매하기도 하니까.....
살짝 데쳐낸 닭고기를 씻어서 불려둔 밥위에 얹어준다.
밥물에 간을 해서 넣어주는데 간장2큰술, 청주2큰술, 물 반컵? 밥양에 맞는 물을 넣어줬다.
이제 불에 올려 밥을 지어줍니다....
민들레는 안넣나 싶겠지만 처음부터 같이 넣으면 쓴맛이 너무 많이 우러나오고 밥에도 쓴맛이 배어 먹기 힘들어 질 수 있으니 밥이 어느정도 지어지고 뜸들일때쯤 넣어 살짝 쪄주는 느낌으로 넣는다고 한다.
어느 정도 밥이 되었고 이제 아까 데쳐서 준비해뒀던 민들레를 쫑쫑썰어 넣어준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살짝 쪄내듯이 밥에 뜸만 들이면 완성이다.
짜잔.....
데쳐서 쓴맛을 조금 빼낸 민들레와 닭고기, 간장양념의 조화가 좋은 민들레 솥밥 완성~
비릿한 맛도 잡아주고 약간 쌉싸름 하면서도 닭고기의 감칠맛과 고기맛이 들어가 맛이가 좋다.
오리지널로 삼삼하게 즐겼다면 빨간 간장 양념을 넣어 비벼서 2차로 즐겨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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