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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레시피

올 여름엔 이렇게 닭백숙을 해보아요...남도의 대표 보양식, 안에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영계찜

by 수비수비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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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은 남도의 대표 보양식인 영계찜이다.

여기 레시피는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님이 알려주셨다.

따님은 어릴적 엄마가 항아리에 푹 삶아서 해주시던 음식으로 기억하고 있으셨다.

 

우리가 흔히 먹는 삼계탕에는 약재가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소고기같은 고기류가 들어가는 것이 특이하다.

 

인터넷에서 찾은 영계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주요재료
영계, 소고기, 돼지고기,감장, 차조기 잎, 파, 후추, 생강, 참기름, 영계의 염통, 영계의 간, 밀가루, 물, 기름, 장, 통잣, 달걀, 죽순, 연뿌리

조리법 및 가공기술
1) 부화한지 50~60일쯤 되는 영계를 깨끗이 씻고, 손질하여 배의 아래 쪽에 구멍을 뚫어 내장을 꺼낸다.
2)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감장, 자초기 잎, 파, 후추, 생강,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 첨언. 감장은 간장을 뜻하는듯..
3) 영계의 염통과 간을 2)의 고기반죽과 함께 잘 섞어서 동그랗게 만들어 영계의 뱃속에 가득 채우고 잘 봉한다.
4) 가마 속에 물을 붓고 영계가 뭉그러지게 푹 삶는다.
5) 밀가루를 물에 약간 섞어 기름과 장을 넣어서 다시 끓여서 국물을 만든다.
6) 영계가 다 삶아지면 꺼내서 손으로 찢어 접시에 놓고 국물을 끼얹고 통잣을 곁들인다.
7)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위로 지단을 부쳐서 채를 썰어 닭고기 위에 뿌린다. - 영계를 찔 때 죽순과 연뿌리를 곁들이면 맛이 아주 좋다.

레시피를 비교해보고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재료들이 이렇게 상에 나열되어 있는데 혹시나 싶어서 가져와봤다.

한국인의 밥상 119회

숙주와 표고버섯은 만두속 만들듯이 다져서 준비해둔다.

한국인의 밥상 119회

소고기 잔뜩 들어가고

한국인의 밥상 119회

양념은 간장, 마늘, 참기름 정도 들어간 것 같다.

한국인의 밥상 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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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주물 해서 만들어둔다.

이 재료는 남아서 만두속 재료로도 사용하셨다. 

죽순만두, 육만두(소고기 우둔살), 어만두(민어) 세가지를 피로 하고 속재료는 이것으로 넣는..

그리고 이 만두는 닭을 끓여낸 국물에 넣고 익혀내서 먹는듯 하다?

한국인의 밥상 119회

이제 준비해둔 작은닭(영계)에 이 속재료도 넣고 준비해둔 은행이나, 대추나 밤 같은 재료들도 넣는다.

한국인의 밥상 119회

큰 뚝배기에 푹 삶아내면 된다.

한국인의 밥상 119회

배를 갈라보면 이렇게.....

한국인의 밥상 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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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과 육고기 조합은 봤어도... 닭고기와 소고기를 보통 같이 끓이는 것은 본적이 없는데.....오묘한 조합이다...

아는맛일것 같은데....어떤맛일지 가늠이 안되는...? 오묘한 조합...ㅋㅋㅋㅋㅋ

한국인의 밥상 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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