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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리뷰

홍초(타트체리, 복분자), 감식초 차이점 및 후기

by 수비수비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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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우연히 사본 홍초.

세일가 전부 4,980원인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영수증을 보니 타트체리는 천원비싸네...

진열대에는 안적어놓더니 사기당한기분이구만...

성분분석

우선 기본이 되는 라벨부터 확인해보면 식품유형이 식초가 아니라 음료베이스이다.

 

식품공전을 찾아보면

 

식초는 

식초라 함은 곡류, 과실류, 주류 등을 주원료로 하여 초산발효하거나 이에 곡물당화액, 과실착즙액 등을 혼합하여 숙성하는 등의 공정을 거쳐 제조한 발효식초와 빙초산 또는 초산을 주원료로 하여 먹는물로 희석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희석초산을 말한다.

 

음료베이스 

동․식물성원료를 이용하여 가공한 것이거나 이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한 것으로서, 먹는물 등과 혼합하여 음용하도록 만든 것을 말한다.

 

식초베이스에 이것저것 혼합하여 먹기좋게, 편하게 만들어서 음료베이스라고 한 것 같다.

라벨 앞쪽 아래에 표기된 식초 함량은 홍초 6종류 모두 거의 50%에 가까운 편이었다. 

그러나 라벨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식초라고 하면서 큰괄호로 안에 들어간 성분을 보면 농축액 같은것들도 많이 들어가 있고 해서 사실 식초가 정확히 몇퍼센트 들어간건지는 잘 모르겠다. 청정원에서 나온 감식초도 사서 먹어보았는데 (맛은 아주 건강해질것 같은맛, 약간 구린듯한 맛이남..발효된것 같긴한데....블로그 어디선가 식초맛이 꾸리한맛이 나면 발효가 잘못된거라는 말도 있기도 하고...발효 환경에 따라 맛이 또 다르려나...정확히 모르겠다. 그리고 가격은 거의 두배인 11,000원이다.) 라벨을 보면 감원액 100%라고 써있다. 다른 발효 식초들의 원재료명을 찾아보니 자연발효 시킨 것들도 농축액이라고 표기되어 있긴 하던데....훔...(참고로 자연발효식초 첨가물에 주정이 들어가 있으면 속성발효시킨 식초라고 한다.)

 

타트체리의 함량은 5.5%, 복분자의 함량은 0.67%, 둘 다 배합함량 100%라고 적혀있는데 이것은그냥 첨가물없이 타트체리 원액, 복분자 원액의 함량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청정원 스마트스토어 판매 페이지를 보다보니 3단 발효 공법이라고 나온다. 알콜발효라고 해서 주정을 이용한 걸까 싶었는데 구글 검색하다보니 3단발효식초 제조방법 특허 관련 문서가 나와서 보니깐 주정보단 곡물에서 식초를 얻는것이 수율이 더 낫다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까지 시중에는 주정발효 식초가 많은것 같다.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101429587B1/ko

 

유기산 : 초산으로서 2% 함유

이 말이 뭔말인지는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 초산은 식초의 신맛이 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위에 링크한 특허 문서를 보다보니 3단발효 후 초산 농도가 9~10%라는데 그걸 가지고 첨가물을 넣어 2%로 맞춘걸까....훔...잘 모르겠음.

 

당류는 얼마나 들어갔을까 싶은데 그것은 영양성분을 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다. 다이어트에는 당류를 좀 덜 섭취해야 하니깐...

 

참고로 원재료명은 식품의 제조, 가공시 사용한 모든 원재료명(최종제품에 남지 않는 물은 제외)을 많이 사용한 순서에 따라 표시해야 한다.(식품 등의 표시기준 I.바) 

 

비교분석

검색을 해보니 이런식의 제품이 꽤 있었는데 쁘띠첼 미초, 백년동안 흑초, 그외에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파인애플 식초, 알로에 식초 등등 발효식초가 아니라 식초에 유기농 원당같은 당류와 과일을 넣은 음료베이스 같은 제품들이 많았다. 발효식초라고 판매되지만 뒤에 성분표는 음료베이스 인것도 있고 발효식초라고 되어 있지만 식초에 원당과 원재료를 넣어 일정 기간 발효해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음.

 

가격대는 정가로는 거의 900ml에 9,000가량으로 비슷하긴 했음. 쁘띠첼 미초나 홍초는 할인가 3천원대도 꽤 있고 백년동안 흑초는 4천원, 5천원대이다.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식초들은 거의 9천원 정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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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차이점은

쁘띠첼 미초는 식초함량은 10~25% 정도에 과일함유량은 5~10% 정도 되는 것 같고

홍초는 식초함량 40~50%로 식초함량은 높지만 타트체리, 자몽, 풋사과 등 원액함유량은 미초에 비해 좀 낮은 것 같다.

백년동안 흑초는 이 제품은 현미발효 식초를 이용한 것 같다.(다른 제품들은 곡류로 발효) 현미는 7~10%, 적포도가 많이 들어가고, 블루베리나 석류는 5~10%?? 당류는 셋중에(쁘띠첼, 홍초, 백년동안) 제일 높은것 같음.

그리고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식초들은 거의 식초 30~40%, 원재료20~40%, 비정제원당20~40%인데 현미 식초를 많이 쓰는 것 같았다. 음료베이스는 원재료 알맹이가 들어있는 제품도 있었고 발효식초는 알맹이는 없는것 같았다. 재료는 뭐 제일 알찰것 같음. 당류는 함량이 높은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고 제품마다 달랐음.

식초가 몸에 좋은 이유

문득 마트에서 세일하던 홍초가 눈에 띄고 기름병을 버리는데 식초로 기름병을 헹구면 기름이 좀 녹아나온다고 해서 다이어트에도 그런 의미로 식초가 좋으려나 싶기도 하고 홍초를 먹다보니 오래전부터 식초가 몸에 좋다했었는데.....싶어서 검색도 해본다. 기회가 되면 식초에 대한 포스팅을 자세하게 하고 여기서는 간단하게만 짚어본다.

 

 

식초

60여 종 유기산 함유 피로 회복, 성인병 예방, 식욕 증진.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식초(食醋, vinegar)는 예부터 중요한 조미료로 사용되었다. 제조법에 따라 합성식초와 양조식초로 나눈다. 합성식

terms.naver.com

요약
『천연 식초 건강법』, 『자연이 준 기적의 물, 식초』 등 식초에 관한 책들도 많이 발간되고 있다. 이 책들은 천연 식초가 몸에 좋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변비와 피로가 해결된다는 예찬론으로 일관돼 있다.

- 초산 · 구연산 · 아미노산 · 호박산 등 60여 종 이상의 유기산을 포함.
-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촉진제 역할.
- 또한 많은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비만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지방간을 막는 작용.

- 잉여 영양소를 분해하며 담즙이나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을 돕는다.
-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막고 분해.
- 날 음식을 먹을때 식초를 사용하는 것은 살균 작용이 있기 때문.
- 비만예방, 간기능 강화, 성장 촉진, 당 대사 촉진, 면역력 증강, 피로 회복 및 생활에 활력.
- 지혈, 익혈 작용.
-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피를 맑게 하며 각종 출혈성 질환을 다스리고 혈액의 생성을 도우며 빈혈을 개선.

-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친화력을 높여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하여 머리 맑게 해주고 기억력 증진.
- 파로틴의 분비 촉진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고
- 뼈를 강하게 하고 칼슘 흡착력을 높여 골의 질량을 늘린다.
-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도우며 갈증을 없앤다.
- 정장 작용을 통해 배가 더부룩하고 꾸룩거릴때 설사 등의 개선에도 도움.

-식초는 숙취를 빨리 푸는 데 효과적.
- 현미식초는 양조식초 중에서 아미노산을 가장 많이 함유.

단점으로는

위궤양이나 위염이 있는 경우 위가 약한 사람은 공복에 섭취 금지, 1~2%로 묽게 희석해서 먹어야 위에 부담이 안된다.

한의학에서는 신맛은 간에 도움이 되지만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간기능에 해가 된다고 한다.

관절염이 심한 사람도 식초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항비만, 숙취해소, 칼슘 섭취를 돕는 다는 것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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