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요리, 굴강된장, 굴쌈장(우렁된장인데 우렁대신 굴)

이 요리의 이름은 굴쌈장이다.

제목에 쓴 것처럼 우렁 강된장같이 만드는 건데 우렁대신 굴이 들어갔다는 거다.

 

충남 서산의 간월도에 사시는 할머님이 알려준 레시피다.

할머님도 시어머님한테 배웠다고 하신다.

이렇게 복작복작하게 끓여주시면 상추쌈, 배추쌈에도 얹어서 먹고, 밥도 비벼먹고 그러셨다고...

그러네!!! 이렇게도 할 수 있네!!!

오늘도 고정관념 한꺼풀 벗겨내며 레시피를 알아보자요...

 

된장에 물 조금 넣고 고춧가루 넣고 잘 풀어준다.

우리가 흔히 강된장 만들때처럼 이것 저것 채소들 잘게 썰어서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할머님은 그냥 달래만 넣으신다. 심플 이즈 베스트 이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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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도 넣고 

보글보글 한소큼 끓여내면 끝이다.

한국인의 밥상 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