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뱅이 찌개, 감자 새뱅이 찌개
여기는 충청북도 증평군.
새뱅이를 잡아 찌개를 끓여주신다고 한다.
새뱅이 사는 곳, 잡는 방법
이곳에서 새뱅이를 잡는다고 하신다.
새뱅이 사는 곳을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하천, 연못, 호수, 계곡 등 다양한 민물 환경에서 물이 깨끗하고 수초가 있는 비교적 유속이 느린 곳을 선호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흠....물이 좀 깨끗한 곳에서 사는구나....!!
한국인의 밥상을 보면 잡을때 풀을 이렇게 넣어서 잡는 방식이 많이 나오는데 수초에 있는 곳에서 살기 때문에 가져다놓으면 많이 몰려드는 특성을 이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래 요래...
요로코롬 잡은 토하, 새뱅이들은 새우젓 담궈서 김장할때나 요리할때 활용하고,바로 잡은 것들로도 요리를 해드신다고 하는데 해장용으로 그만이라고 하신다.
새뱅이 찌개
이렇게 잡은 새우로 찌개를 하실건데....
이 새뱅이, 토하는 감자 캘때가 제철이라 감자와 함께 찌개를 끓이실 거라고 하신다.....
솥에 들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썰어서 볶아준다.
칼칼하게 고춧가루도 넣고 같이 볶볶.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감자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준다.
여기에 간도 해주고 맛을 잡아줄 된장과 고추장을 조금씩 넣어주고, 마늘이나 젓갈 등등의 양념도 넣어준다.
야들 야들 달달한 맛이 좋은 애호박도 썰어서 넣어주고, 잡아온 싱싱한 토하, 새뱅이도 넉넉히 넣어준다.
영상엔 안나왔지만 대파도 넣어주고 양파도 넣어준다.
자 이제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뚜껑을 닫고 한소쿰 끓여준다.
짜잔~
매콤하고 시원한 감자 새뱅이 찌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