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늘찜과 마늘잼
이곳은 남해 다랑이 마을이라는 곳이다.
이곳의 마늘밥상이 주제로 마늘 요리들이 나왔다.
마늘은 요리의 부재료 역할 이라고만 생각했지만 그것도 맞긴 하지만 마늘을 주재료로 하는 요리들도 나왔다.
여기서는 녹차 마늘찜과 마늘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물을 조금 넣은 냄비에 찜기를 넣고 마늘을 올려준다. 소금도 솔솔 뿌려줌...
마늘 위에 면포를 덮어주고 녹차를 올려준다. 녹차를 얹어서 쪄내면 마늘의 냄새를 잘 잡아준다고 하며 녹차의 이로운 성분들도 녹아나와 이점이 있다고 한다.
생녹차잎이 있는걸 보니 여기서도 차를 키우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보성과는 거리가 그래도 좀 있어보이긴 하는데 큰구역으로 보면 가깝기도 해서....훔훔
이렇게 젓가락을 찔렀을때 들어가는 정도 살포시 무를만큼 쪄낸다.
그럼 완성되는 마늘찜. 여기다가 나물 무치듯이 양념을 해서 먹어도 좋고, 아래나오는 마늘잼을 만들어도 된다.
그리고 찌는 시간은 한 10분정도 찌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마늘의 알리신은 그래도 열에 약해서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것보다 찌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좋긴 하다고 한다.
나물무치거나 김치담굴때 생으로 사용하니까...그리고 압도적으로 마늘을 많이 먹으니까 볶아먹어도 암시롱임...ㅋㅋㅋㅋㅋㅋㅋ
생녹차잎이 없다면 이렇게 마른 녹차잎으로 쪄도 암시롱 안하쥬?
자 이렇게 잘 쪄진 마늘로 마늘잼을 만든다. 양념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된다.
쪄진 마늘을 절구에 넣고 꿀을 넣고 으깨준다.
통마늘로 먹는 것보단 잼이니까 으깨는게 맞것쮸? 살살 눌러가면서 으깨준다.
그러면 요렇게 부드러운 잼형태의 마늘잼이 만들어진다.
가래떡 찍어먹으면 익혀서 마늘향도 많이 안나고 꿀이 들어가 달달하고 맛있게 건강 챙길 수 있는 마늘잼 완성.
혈당 조절하는 사람들은 주의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