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레시피

전복껍데기 수수밥

수비수비 2025. 2. 27. 18:25
728x90
반응형

여기는 완도군 노화도이다.

이 밥은 그시절 슬픈 사연이 담겨있는 밥인데 전복껍데기가 같이 들어가는 것이 특이해서 올려본다.

이렇게 사진처럼 전복껍데기 위에 쌀을 올리고 수수위에 올려서 밥을 짓는다.

그러면 전복위의 쌀밥은 아들들이 먹고 밑에 깔린 수수밥은 딸들이 먹었다고 한다...ㅠㅠ

반응형

한국인의 밥상 257화

그건 그렇다치고...

전복껍데기는 지금은 그냥 버려지고 있지만 생각보다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한다.

눈에 특히 좋은 작용을 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도 좋다고....

동의보감에는 이 껍데기를 담궜던 물에 눈을 씻어내기만 해도 좋다고 하는데....

의심스러워서 제미나이한테도 관련 논문이 있는지도 물어봤는데 그런 연구들이 있긴 한가봄....

 

그렇다면 그냥 버려지는게 좀 아깝긴 한 것 같다.

이렇게 밥을 할때 넣거나 그냥 전복껍데기를 넣어 끓여 그 물로 육수로 사용하거나 그냥 물처럼 마셔도 된다.

편스토랑의 이정현은 이 전복껍데기를 모아서 술을 담그던데...

(참고로 술 담굴땐 매우 쓰기 때문에 설탕3스푼을 넣어야 한다고 함...)

장복은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에 안좋다고 하니 참고하자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