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레시피

우럭 지리탕, 맑은 우럭탕, 우럭백숙

수비수비 2025. 2. 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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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첨남도 서산시에 있는 삼길포. 삼길포는 서산시에서 가장 큰 항구이다.

 

이 음식은 삼길포의 보양식으로 싱싱한 우럭으로 백숙처럼 푹 고아 먹는다고 우럭백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름이야 뭐....그냥 맑은탕, 우럭 지리탕, 맑은 우럭탕 등등 여러 이름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뜬금없이 백숙이라고 하니깐 궁금해지는데 왜 해산물은 약재를 함께 넣고 끓이는 경우는 없는걸까...문득 궁금해지네...

 

암튼 조리법은 간단하다.

손질한 싱싱한 우럭을 넣고 끓끓하다가 갖따온 생미역도 넣고

(생미역이 구하기 힘드니 말린 미역 불려서 사용해도 될듯)

콩나물과 서산의 특산품 육쪽마늘을 다져서 넣고, 간맞추고 파송송, 고추송송 썰어 넣으면 된다.

여기에 백숙처럼 찹쌀을 넣고 죽을 끓이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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