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국지 뜻, 게국지 레시피, 서산 능쟁이 게국지(김장하듯이?)
게국지 뜻
게국지는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유래한 향토 음식으로,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에 절인 배추, 무, 무청 등을 넣어 끓여 먹는 김치찌개와 비슷한 음식이다.
게국지는 겟국지, 갯국지, 깨꾹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이는 게장 국물[게국]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게국지의 유래
게국지는 과거 서민들이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 김장하고 남은 시래기조차 버리지 않고 염장해 두었다가 겨울 반찬으로 이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게장을 담그고 남은 게딱지나 게 다리 등을 버리지 않고, 여기에 김장하고 남은 채소들을 넣어 끓여 먹던 것이 게국지의 시초이다.
게국지의 특징
게국지는 게 특유의 시원하고 짭짤한 맛과 함께 채소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장 국물이나 젓갈 국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 맛이 깊고 진하며, 다양한 해산물을 추가하여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도 있다.
게국지 레시피(서산)
최근에 게국지를 검색해봤을때는 약간 꽃게탕과의 차이점을 모르겠는 느낌이었는데 유래나 특징을 보고 여기 나오신 할머님의 방법을 보니 이제야 이해가 간다. 왜 이런 요리가 탄생했던 것인지...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건지...
이번 화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1리에 사시는 김언년 할머님, 전순봉 할버지님의 이야기가 나왔고 할머님이 알려주신 레시피이다.
기존에 게국지 레시피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김장담구듯이 독에 넣어두고 꺼내서 끓여드시는....김치같다.
아무튼간에 레시피를 알아보자요..
배추의 겉잎과 풀때기들 소금에 절이고 파도 들어감.
검색해보니 비슷한 다른 레시피는 늙은 호박도 넣고, 무도 넣는다. 그때 그때 준비되어 있는 재료들을 넣으면 될 것 같다.
능쟁이(칠게)는 절구에 넣고 빻빻빻아서 준비해둔다.
절여진 풀떼기에 김장양념이 들어가고 게도 들어가고 잘 버무려준다.
여기에 넣으신건 방송에선 게젓국이라고 하시는데 정체를 잘 모르겠음...게로 담군 젓갈 그런건가...
그냥 액젓이나 젓갈 넣으면 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던 게국지는 이렇게 담궈서 바로 끓여먹는걸 보았는데.......
이렇게 담궈서 장독대에 넣어두고 끓여드시는 것 같았다.
이건 작년에 만들어서 꺼내드시고 조금 남은 게국지이다.
꺼내서 그냥 끓이시는 것 같았다.
근데 또 검색해보니 호박넣고 게넣고 김장담구듯이 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호박김치가 익으면 쌀뜨물 넣고 고기넣고 끓여드신다고 한다. 물이나 기타 첨가하는 것들은 상황에 따라 간이나 맛을 봐가면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